한국 김, 전 세계 입맛 사로잡았다…올해 들어 수출량·수출액 16% 늘어
한국 김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이 올해도 수출 호조를 보이며 ‘효자 품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김 수출량은 2만486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었다. 수출액 역시 5억468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김은 마른김과 조미김으로 나눠 해외로 수출된다. 마른김 수출량은 1만2682t, 조미김 수출량은 1만2139t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6.3% 증가했다. 한국 김은 전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2010년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