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5조원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수주 근접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2조50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가까워졌다. 수주 확정 땐 윤석열 정부 들어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 1조원이 넘는 두 번째 원전 수출이 성사된다. 또 원전 수출 대상지가 기존의 중동(UAE)과 아프리카(이집트)에 이어 유럽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수요가 커질 ‘원전 개보수’ 영역에서 첫 대형 수출이 성사되는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수원은 12일(현지시간) 루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