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 반대”
정부가 이달 말 프랑스와 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을 위한 위생 조건을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27일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럼피스킨병으로 초비상이 걸려 방역으로 고군분투하는 한우 농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 위생 조건 심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달 31일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을 심의한다. 협회는 매년 소고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