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부동산 쇼크, 실물경제 넘어 금융시장까지…상황 예의주시해야”
중국 부동산 경기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침체 국면에 돌입한 것을 시작으로 대형 부동산 개발기업의 디폴트 리스크에 이르기까지 실물경제 뿐 아니라 금융시장까지 그 여파가 전이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중국 부동산 경기 향방에 따른 파급영향을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22일 해외경제포커스 내 ‘중국의 부동산경기 상황 및 정부 부양책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부동산경기 침체는 과거 하강기(2008년, 2014~15년)에 비해 하강 폭이 클 뿐 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