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경상수지 흑자 확대…연간 누적 245억달러 전망 달성 가능”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약 245억달러로 전망했다. 수치 상 연내 남은 기간(9∼12월) 매달 평균 40억달러 흑자에 도달하면 전망치가 달성된다. 특히 한은은 이번 중동 유혈분쟁 사태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 속에도 하반기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2023년 8월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8∼9월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4분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경로는 여전히 유효하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