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채 200조인데… “자회사 ‘자산 효율화’ 여전히 더디다”
한국전력(한전) 발전 자회사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핵심·부실 출자회사 지분 매각’을 제시했지만 이행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 발전 자회사 6개로부터 받은 재무구조 개선 이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약 1조86억원의 비핵심·부실 출자사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합계 목표 달성액은 약 229억원으로, 달성 비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