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사업한다던 상장사들… 유의미한 매출 발생은 ‘2% 불과’
금융감독원이 상장사 1047곳의 신사업 진행상황 공시 점검 및 사업진행 실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작성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49%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차전지 등 7개 주요 신사업을 추가한 상장사들 중 조직·인력 구성, 연구 및 제품 개발, 매출 발생 등 추진현황이 있는 비중은 36%, 유의미한 매출 비중은 2%에 그쳤다.금감원은 2023년 반기보고서에 대해 정관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신사업의 진행상황 기재를 중점점검한 실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삭제·수정한 내역이 있는 상장사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