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염으로 죽은 전체 나무의 절반 가까이가 재선충병이 원인으로 체계적인 방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고사목 중 재선충병 감염으로 고사한 나무의 비율은 48.66%로 2018년 24.21% 대비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선충병 감염목은 2.2배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산림청 소속기관에서 방제한 나무의 재선충병 감염률은 58.94%로 지자체 감염률 47.85% 보다 11.09%포인트 높았다. 지역별 재선충병 감염목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