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에어비앤비 1조원 매출에도 세금은 2억원…추경호 “국내법상 과세 한계”
글로벌 숙박앱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세금은 2억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법상 과세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에어비앤비가 지난해 법인세 1900만원, 부가세 1억9500만원의 세금을 내는 것이 불과했다”며 과세 방안을 묻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국제조약을 따르고 있어 (과세에)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