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한국 국가채무 비율 57.9%…비기축통화국 중 두 번째
한국의 중앙정부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2028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57.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중 싱가포르(170.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내에서 주로 쓰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회계·기금의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