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정부 “수출 플러스 변곡점”(종합)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액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줄어들어 발생한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 감소도 1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한 만큼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4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5% 감소한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