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인들 “한국 주식·채권 팔자”…14.3억달러 순유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매도에 나서면서 한 달 간 14억 달러 이상 빠져나갔다. 중국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등 악재가 겹치면서 외국인들의 ‘셀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을 모두 합한 증권투자자금은 14억3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8월(17억달러 순유출)에 비해 둔화되긴 했으나 매도세가 두 달 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9월 중 전체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