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의점株, 다른 주가…’이것’이 갈랐다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편의점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BGF리테일은 비우호적 날씨와 해외여행 증가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GS리테일은 호텔·수퍼 부문의 활약에 수익성을 방어했다. 두 종목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선도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2만4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기록한 52주 최저가 1만9600원과 비교해서는 26.7% 상승한 주가다. 반면 BGF리테일은 같은 기간 16.7% 떨어진 13만3500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3분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