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상저하고’..지연되는 기업 실적 회복세
올해 3분기까지 상장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위주의 한국 산업 특성상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원화 약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와 건설, 유틸리티 기업들 실적이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내 실적이 바닥을 찍고 차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3분기 누적 영업익 94.7조..전년比 38%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재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