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은 폐기 수순이다. 민간은 물론 국책 연구기관까지 나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 초반으로 내려 잡고 있다. 내년 이후 향후 5년간 평균 성장률도 2%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 속에 국가 성장동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한국 경제 진단과 대응’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4%는 물론 재계 단체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