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라면 수출액 첫 1조원 돌파 ‘사상 최대 기록’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라면 수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되는 분량을 반영하면 2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추산도 나온다.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6억2981만 달러)보다 24.7% 늘어났다. 라면 수출 물량 역시 같은 기간 20만1363t으로 전년 동기(17만6821t) 대비 13.9% 증가헸다. 이는 같은 기간 라면 수입액(1445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