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작물직불제도 첫해 쌀 7만톤 감축…밀·콩 생산량 증가
올해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약 7만t의 쌀 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의존성이 큰 밀과 콩 생산량도 40% 넘게 증가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도는 식량자급률 증진, 양곡 수급관리, 논 이용률 향상 등을 위해 2023년 도입됐다. 논에서 밀,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입 첫해인 올해는 기존 목표인 12만7000ha의 99%인 12만5200ha에서 이를 이행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 수급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