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직종 AI 대체 가능성 높아…교육 등 정책변화 필요”
미래 인공지능(AI)이 대체 가능한 일자리가 전체의 최대 14%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의사와 변호사 등 대표적인 고학력·고소득 직업들이 인지적인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AI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오삼일 팀장과 한지우 조사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와 노동시장 변화(BOK 이슈노트)’를 통해 “국내 일자리 가운데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341만 개로 전체 일자리의 12%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이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