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1%’ 내년 성장률, 지정학적 갈등 심화 시 1%대 낮아질 수도”
한국은행이 내년도 국내 연간 경제성장률을 2.1%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은 가운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국내 성장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정학적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원자재가격이 상승할 경우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한은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해 “상반기 크게 부진했으나 하반기 IT경기 반등의 힘입어 완만하게 개선 중”이라며 &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