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막는다고?” MSCI 편입 돌발 악재
정부가 공매도 금지 카드를 빼 들면서 우리나라 증시 선진화를 위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은 한 걸음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매도 전면 재개가 지수 편입을 위한 필요 조건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5일 공매도 전면 금지 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가 불허된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 하락 시 싼값에 사서 갚는 식으로 차익을 거두는 투자 기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