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특조단’ 본격 가동… 부족한 전면금지 명분 채울까?
금융당국이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공매도 특별조사단'(특조단) 가동에 들어간다. 주요 글로벌 IB(투자은행)의 공매도 거래를 전수하는 특조단은 공매도 전면 금지의 명분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특조단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공매도 제도 개선안이 결정될 수 있는 여지도 크다.━금감원 ‘특조단’ 가동… 글로벌IB 공매도 ‘전수조사’━금감원은 6일부터 총 20명 규모의 특조단 운영을 시작했다. 특조단은 기존 조사2국 공매도조사팀(8명)보다 인원을 12명 늘려 팀 단위 조직을 부서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