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 기대에 지난해 다주택자 소폭 늘어…무주택가구도 1.6%↑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두 건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 수가 다시 반등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30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22만명(1.5%) 증가했다. 이중 주택 2건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227만5000명으로 2000명 늘었다. 전체 주택소유자에서 다주택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4.9%로 2020년 이후 내림세가 이어졌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