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반도체 회복세 지속…’IT 수요·미중 갈등’ 변수
국내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기조와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부진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미·중 갈등 심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도체 업황 개선을 제한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5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최근 반도체 경기 국면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부진하던 반도체 분야는 2분기 이후 생산과 수출금액이 고성능&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