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이상고온에 럼피스킨병 종식 지연…백신 접종이 관건
때 아닌 이상고온 현상에 소 럼피스킨병 종식이 지연되고 있다. 럼피스킨병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모기, 침파리 등 흡혈곤충의 활동성이 포근한 날씨 탓에 줄지 않고 있는 탓이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예상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할 전망이다. 4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첫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8일 오전 기준으로 8개 시도, 26개 시·군 한우농가에서 총 76건이 발생됐다. 럼피스킨병은 하루 평균 10개에 가까운 확진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