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서머스 “한은 등 중앙은행, 중동 등 글로벌 이슈 극단적 상황 대비해야”
미국 재무장관을 역임한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6일 중동 사태와 미·중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전세계 중앙은행에 대해 “극단적 상황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머스 교수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세계은행(WB) 서울포럼을 맞아 진행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의 화상대담에서 전세계 경제·금융시장이 처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그 영향을 묻는 이 총재 질의에 대해 “이 총재가 처음 제 제자가 됐던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