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국장’ ‘라면 과장’ 11년 만에 부활…정부, 서민 물가 안정 ‘총력전’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품목별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서민들에게 민감한 품목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민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7개 주요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제가격이 작년보다 35% 오른 설탕,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가격이 상승한 우유, 라면,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관리 대상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주요 가공식품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