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 질주를 멈췄다. 한때 배럴당 평균 80달러선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최근 70달러선으로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사실상 에너지 전량을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선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한 달 넘게 지속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변수다. 이·팔 사태가 중동 산유국으로까지 확전될 경우 안정권에 접어든 국제유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WTI 75달러대, 브렌트유 79달러대…7월 이후 최저치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와 런던ICE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