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공매도로 수익? 에코프로·비엠에서 1.6조 손실
외국인이 공매도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인식과는 달리 실제론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통해 헤지(hedge) 거래에 나서면서 파생상품 시장의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21년5월 공매도 재개 이후 지난 20일까지 공매도 잔액 비율 상위 10개 종목의 공매도 추정 손익은 총 마이너스(-) 1706억원이다.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에서 수익이 났지만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2개 종목에서 크게 손실이 나며 전체 수익률을 깎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