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 경제지표 부진에 1200원대 진입…엔화도 ‘뚝’
6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이상 급락하면서 석 달 만에 1200원대로 진입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속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원·엔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6원 내린 129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는 하루 전보다 14.4원 내린 1308.0원에 개장한 뒤 낙폭 키워 장중 한 때 1299.0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300원을 하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