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00원대 초반 ‘반등’…달러인덱스·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
사흘 간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며 1300원을 밑돌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하며 약보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상승한 1300원으로 출발한 뒤 이날 오전 1301~1302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환율은 25.1원 급락한 1297.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1283.80 원)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위험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