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韓 성장률, 올해보다 내년 더 개선…마냥 나쁜 상황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보면 국내 상황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30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공개된 수정 경제전망에 대한 질문에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없이 성장률이 오르면 가장 좋겠지만 올해 연간 성장률은 1.4% 수준으로 잠재성장률(2%)을 하회하고 내년 성장률은 2%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성장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