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고착화]반도체만 믿다가는 큰코…구조개혁 서둘러야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면서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의 업황 개선이 기대되지만 올해 부진했던 기저효과를 걷어내고 엄밀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측하며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DI는 우리 경제가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