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 관광객 수, 팬데믹 이후 취약한 여건에 회복 지연…개선 흐름 이어질 것”
한국은행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제반여건 등으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항공 및 여객선 운항 정상화와 단체관광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진행된 2023년 9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9월 여행수지 적자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중국인 관광객 규모 변화 추이에 대해 “8월 중국 정부가 해외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국내에도 중국 단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