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4분기 경상수지 흑자폭 ‘고유가’에 둔화 가능성…연간 전망치 달성은 유효”
한국은행이 9월 발표한 경상수지 규모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달 발표될 10월 경상수지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 4분기(10~12월) 경상수지 규모가 국제유가 상승 움직임과 에너지 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연간 전망치로 제시한 27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3년 9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다음달 발표될 10월 경상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