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체감경기 제자리…내수 부진 속 수출기업 “반등 기대”
국내 기업들의 11월 체감경기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등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향후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부 드러냈으나 내수기업들은 고물가 속 소비 부진 등 여파로 다음달까지 업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커 업종 간 시각차가 뚜렷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과 동일한 70을 기록했다. 전산업의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9로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