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내년 세계 성장률 하향…中·고유가 韓 성장 제약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중국 경제가 중장기 저성장 경로로 진입하고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고유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IEP는 14일 ‘2024년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8%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KIEP의 세계 경제 성장치는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