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보고서] ‘부동산PF 쇼크’ 증권·캐피탈 덮칠라…한은 “자금조달 부담 확대 우려”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듯 했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 가시화 등을 기점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후폭풍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PF 대출 건전성 저하 여파로 부동산PF 대출 취급 비중이 높은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들의 자금조달 부담 확대는 물론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부실 도미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은 국회에 제출한 2023년 12월 금융안정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