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상속세 대신 받은 4조8912억원 규모 비장상주식 공개매각
정부가 현금 대신 상속세로 받은 48개 종목 4조8912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을 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국세물납증권 48개에 대한 공개매각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증권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