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자 정하고 들러리” 고객센터 S/W 유지보수 입찰 담합
약 3년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채널라이선스(말로 하는 ARS) 소프트웨어(S/W) 외 유지보수 등 10건의 입찰을 짬짜미로 나눠 먹은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정보기술, 티앤아이씨티, 에스지엠아이, 덱스퍼트 등 4개 컴퓨터 통신기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사업자의 입찰 담합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5300만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로 보면 다음정보기술 7200만원, 티앤아이씨티 5900만원, 에스지엠아이 5800만원, 덱스퍼트 6400만원이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