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7800억 규모 리파이낸싱 성공
롯데관광개발이 7800억원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담보 대출 리파이낸싱(자금 재조정)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기존 대주단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만기였던 7430억원의 담보 대출을 1년 연장하고 추가로 370억원을 대출 받기로 했다. 총 7800억원 규모다. 롯데관광개발이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의 지분(59%) 가치가 약 1조7300억~1조8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담보인정비율(LTV)은 44% 수준이다.금리는 기존 연 4~5%대에서 시중 금리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1년 뒤 시중 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