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는 증가로 전환했지만 투자는 나홀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로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건설업(-4.1%), 공공행정(-0.9%), 서비스업(-0.1%) 등에서 줄었지만 광공업(3.3%)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0.4%)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2.6%)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