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2기] 두 번째 경제 사령탑에 최상목…자타공인 기재부 ‘에이스’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4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 최 후보자는 거시경제·금융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통 경제 관료로 꼽힌다. 다만 그가 맞닥뜨려야 할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고물가·고금리로 신음하는 민생에 희망을 전해야 하고 저성장 늪으로 빠져 드는 한국 경제의 활로도 모색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산 시즌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수장 교체로 어수선해진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 게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