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2기] 유리천장 깨진 농식품부…첫 女장관 임명에 ‘기대 반 우려 반’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1948년 농림부로 출범한 이후 줄곧 남성만 장관직을 독식했던 농식품부가 첫 여성 장관을 맞게 되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농산물 가격 고공 행진과 개 식용 문제 등 부처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농촌 정책과 지역경제 등이 주 연구 분야인 송 후보자의 발탁이 적합한 지를 놓고 이견이 나온다. 전문성보다 여성 인사 할당에 더 무게 중심을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반면 여성 장관 취임이 그간 남성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