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체감물가 전이 시간 걸려…혹독한 겨울 끝나고 지금은 꽃샘추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물가가 빠르게 3%대로 회복했지만 유가와 농산물가격 등이 체감물가로 전이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면서 “그동안 혹독한 겨울을 보냈지만 (지금은) 봄을 맞이하는 추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지명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출범할 때 우리나라에도 외환위기가 돌아오냐는 질문이 있었지만 그런 상황은 온 국민이 노력해 어느 정도 극복했다”면서 “지표가 회복세로 들어섰지만 아직 온기가 확산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