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부터 부동산까지 내수회복 총력전…한은 “올해 4% 중반 성장할 것”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소비와 일자리,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출 지원 등 전방위 대책을 통해 내수와 투자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4%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지난 29일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올해 안정적인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투자·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4% 중반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은 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