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 “전기요금 조정 절실…반드시 정상화 이뤄낼 것”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요금 조정은 꼭 필요하고 절실한 문제”라며 “이 사실을 국민께 계속 알리면서 반드시 요금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한전이 감당할 연간 이자 비용이 약 3조3000억원이고 하루로 따지면 9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요한 건 원가를 반영하는 합리적 전기요금 제도의 정착”이라며 “재무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무위기 극복의 시작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