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수 부진 우려에…중앙정부 집행 예산 65% 상반기 신속 투입
정부가 상반기 내수 회복을 위해 올해 약자복지·일자리·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의 65%를 신속 집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는 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설비·건설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 고금리와 고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