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내세워 “우량주 추천”…인스타 광고에 낚여 7억 날렸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 하나를 봤다. 주식 단타매매 책을 무료로 주고 우량주를 추천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게시글 링크를 클릭하니 네이버 밴드로 이동했다. 단체 대화방에는 교수라는 인물과 참여자 100여명이 있었다. 선착순 50명에게 외국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공모주를 많이 배정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A씨는 가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설치했다.A씨가 투자한 금액은 1억원. 이 투자금은 가짜 MTS 상에서 금세 3300%의 수익이 났다. 출금을 신청하자 직원은 10%의 수수료로 3억원을 요구했다. A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