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농업인 3만명에 특수건강검진…내년 전체 확대
정부가 올해 51~70세 여성농업인 3만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이 사업을 내년에는 모든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올해부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국 대상으로 본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의 규모로 지난해 9000명에서 올해 3만명으로 검진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