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긴축 장기화’ 금융불안 대비…부동산PF 질서있는 정리 힘 보탤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부동산PF 리스크의 질서 있는 정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창용 총재는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그럼에도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것은 국민들의 고통 분담과 금융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 같이 밝혔